주님은
내가 그토록 귀중하게 여기던 것들을하나 씩 하나 씩 거두어 가셨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답던 나의 보물들을
다 잃어버린 후나의 손은 텅 비고 말았습니다.
"너의 빈 손을 내게 다오."
이런 주님의 음성을 듣기 전 까지
나는 더러운 옷을 걸치고가난과 눈물 속에서 얼마나 방황하였는지요.
그러나 주님을 향하여
나의 빈손마저 내밀었을 때 주님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주님의 보물들로
더 이상 감당 할 수 없을 때까지 넘치도록 채워 주셨습니다.
어리석고 미련했던 나의 마음은 그제서야
깨달았지요.
무엇인가로 이미 가득 차 있는 손은하나님의 축복을 절대로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