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술은 가장 많이 시술되어 온 대표적인 수술로, 뇌 정위적 방법으로 국소마취하에서 뇌 속의 시상핵 중 특정 부위를 반경 2mm 높이 2~3mm 정도의 원주형으로 파괴하여 균형이 깨진 뇌의 신경전달 체계를 바로잡아주는 수술이다.
떨림증과 강직을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러나 양측 모두를 시술 시에 부작용이 많고 비가역적이라는 한계점이 있는 방법이다.
▣ 담창구파괴술 (Stereotactic pallidotomy)
시술 방법은 시상핵파괴술과 동일하나 목표부위만 다른 수술이다. 파킨슨병 증상중 서동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950년대 초에 이미 시행되었으나, 최근 인간의 뇌에 대한 신경생리학이 크게 발전하고 컴퓨터 공학이 획기적으로 발달한 데 힘입어 다시 각광을 받게 된 수술기법이다. 서동증이 주 증상인 파킨슨병 환자에게는 담창구파괴술이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