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25, 2008

2009년도 개기일식 경로 (Total Solar Eclipse 2009 Path)

개기일식(皆旣日蝕, Total Solar Eclipse)이란 태양이 달에 의해 완전히 가려지는 일식현상을 말한다. 지구상에서 개기일식을 볼 수 있는 곳은 일식 때 달의 본영(本影)이 지나는 지표면 상의 띠 모양의 지역에 한정된다.
달의 본영이 지나는 지표면의 띠 모양의 지역을 개기대(皆旣帶)라 하는데, 개기대 내의 한 지점에서 개기일식 지속시간은 일식이 일어나는 시점에서의 태양과 달의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일식의 지속시간은 최대 7 40초이며 통상적으로는 몇 분에 지나지 않는다.
 
개기일식이 일어나면 지표면 상에서는 일시적으로 밤처럼 어두워지며 평상시 태양의 밝은 빛 때문에 볼 수 없었던 전리층이나 지구자기(地球磁氣, terrestrial magnetism)에 나타나는 변화를 관찰할 수도 있다.
아래는 NASA Solar Eclipse Bulletins (NASA/TP-2008-214169)에서 발취한 것으로 2009년도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기일식의 경로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완전한 개기일식은 아니지만 90% 이상 해가 가려지는 지역(서귀포)도 포함되어 있다.
 
◈ NASA Solar Eclipse Bulletins (NASA/TP-2008-214169) 발취문
 
On Wednesday, 2009 July 22, a total eclipse of the Sun is visible from within a narrow corridor that traverses half of Earth. The path of the Moon's umbra shadow begins in India and crosses through Nepal, Bangladesh, Bhutan, Myanmar and China. After leaving mainland Asia, the path crosses Japan's Ryukyu Islands and curves southeast through the Pacific Ocean where the maximum duration of totality reaches 6 min 39 s.
A partial eclipse of the sun is seen within the much broader path of the Moon's penumbral shadow, which includes most of eastern Asia, Indonesia, and the Pacific Ocean.
 
(2009 7 22일 수요일 개기일식이 지구의 반을 횡단하는 좁은 회랑(回廊) 내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달의 본영(本影)의 경로는 인도에서 시작되어 네팔, 방글라데시, 부탄, 미얀마 및 중국을 거쳐간다. 이 경로는 아시아 본토를 거친 후에, 일본의 류큐열도를 지나 태평양을 통해 남동쪽으로 구부러지며 최장 6 39초 동안 일어난다. 부분일식은 아시아의 동부, 인도네시아, 태평양 등의 지역에서 달의 반영(半影)의 더 넓은 경로 안에서 관측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