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진균인 ‘백선균’에 의해 발생
무더운 여름철에 사람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무좀이 어떤 원인으로 발생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일반인들이 겪고 있는 무좀은 ‘백선균’이라는
피부진균에 의해 발생한다.

발가락 사이가 축축하고 물러지며
허물이 자주 벗겨지는 무좀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며 형태에 따라 지간형과 수포형 그리고 각화형 무좀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번째 지간형 무좀은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무좀을 말한다. 발가락 사이는 통풍이 잘 되지 않고 습기가 생기기 쉬운 부위이다.
이러한 환경은 무좀균이 가장 좋아하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지간형 무좀은 가려움증이 있고, 발가락
사이가 희게 짓무를 수 있다.
두번째 수포형 무좀은 여름철에 더욱
악화되는 대표적인 무좀이며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발 옆이나 발등에 작은 물집이 생기는데, 가려움이 심하고 피부가 두꺼워지며 갈색의 딱지가 생기기도 하며 특히 여름에 더욱 악화된다.
마지막으로 각화형 무좀이 있다. 각화형 무좀은 발바닥 전체에 생기는 무좀이다. 별로 가렵지는 않지만
발병 기간이 길고 치료가 더디다. 특히 발 뒤꿈치에 각질이 두꺼워지며 긁으면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는
증세를 보인다.
▶ 가렵다고 모두 무좀으로 오인하는 것은 위험
가려움증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무좀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각질이 생기거나 물집이 잡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발바닥이 가렵고 물집이 생겼다고 해서 모두 무좀은 아니다.
접촉성 피부염이나 농포성 건선, 족부 습진 등에서도 이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흔히 발이 가렵다거나, 물집이 잡혔다거나, 각질이 생겼다고 해서 무좀으로 자가진단을 내리는
것은 무척 위험하다.
무좀이 아닌 접촉성 피부염 또는
농포성 건선 들의 질병일 때에는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 적극적인 치료와 의지가 가장 중요
무좀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전문의 도움과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무좀을 조기에 완치하지 못하면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고 한번 만성화되면
치료가 매우 어려운 것이 바로 무좀이다.
치료법에는 일반요법과 약물요법이
있다. 일반요법에는 발가락 사이에 생긴 허물이나 이물을 매일 제거해주고 환부를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건조한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주고 치료 기간 중에는 가능하면 맨발로 다니거나 샌달을
신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약물요법에는 항진균용 산제나 연고를 발을 깨끗이 씻은 후에 바르는 것이
좋으며 아주 심한 경우에는 경구용 항진균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 무좀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
▣ 귀가 후 반드시 발을 청결하게
씻는다
밖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발을 청결하게 씻도록 한다. 발가락 사이도 빠뜨리지 않고 구석구석 닦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목욕탕이나 수영장 등 공공장소에 다녀온 경우에는 타인의 무좀균을 묻혀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발을 한번 더 씻어준다.
▣ 발을 잘 말려준다
발을 씻고 난 후에는 발가락 사이까지
물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발가락 사이에는 습기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무좀균은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평소 통풍과 땀 흡수가 잘 되도록
한다
일을 하거나 밖에 있을 때에도 통풍과
땀 흡수에 신경을 쓰도록 한다. 꽉 죄는 신발을 삼가고 땀은 잘 흡수하는 면양말을 신도록 한다. 무좀 환자인 경우에는 발가락 사이의 땀을 흡수해 주는 발가락 양말을 신는 것이 좋다. 야외 노동을 하는 사람들은 쉬는 시간에 발의 통풍을 잠깐 동안이라도 시켜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 공동 사용은 자제한다
공공시설에서 사용하는 슬리퍼나 발수건
사용은 삼가도록 한다. 가족 중 무좀 환자가 있는 경우 발수건이나 슬리퍼 등은 따로 사용하도록 한다. 심한 경우에는 집안 내에서도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