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인 증상만 있는 뇌경색(Transient
symptoms with infarction) 환자의 조기 재발율 예측
최근 MRI 기법의 발달로 고전적으로
정의했던 일과성 뇌허혈 발작에 많은 변화가 있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 있었던 환자의 상당수에서 확상강조
영상에서 고신호강도로 보이는 병변이 있음이 알려졌고 또한 이러한 환자들이 병변이 없는 뇌허혈발작 환자들에 비해 뇌경색의 재발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음이 알려졌다.
이러한 연구들을 기반으로 하여 혹자들은 병변이 보이는 일과성 뇌허혈 발작을
일시적인 증상의 뇌경색(Transient symptoms with infarction: TSI)로 명명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하바드의 Hakan Ay 그룹에서 TSI 환자들의 조기 뇌경색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점수에 대한 연구를
Stroke 에 발표하였다. 257명의 TSI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저자들이 개발한 Web 기반의 예측 점수(http://www.nmr.mgh.harvard.edu/RRE/)와 ABCD2 점수를 이용하여 재발율을 예측하고 이를 ROC 곡선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총 257명의 환자중 16명에서 뇌경색이 일주일 내에 재발하였다. 저자들이 개발한 점수를
이용했을 때, 2점 이상이 뇌경색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민감도와 예민도는 각각 87%와 73%였다. ROC 곡선을
이용하여 ABDC2 점수와 비교했을 때, 저자들이 개발한
점수가 더 잘 뇌경색의 재발을 예측할 수 있었다(0.85 vs. 0.57, p < 0.001). 그러나
이 연구는 257명의 비교적 적은 숫자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기 때문에 일반화에 문제가 있고, 더 대규모 연구를 통해 다시 검증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