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생선 섭취
생선 섭취가 뇌졸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임상 영양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되었다. 심혈관 질환 및 암이 없는 34,670명의 스웨덴 여성을 대상으로한
코호트 연구로 10.4년간 추적 관찰하였다.
관찰기간 동안 1,680명이 뇌졸중이
발생하였으며, 이중 1,310명이 뇌경색, 233명은 뇌출혈, 137명은 불명확한 뇌졸중이었다. 생선 섭취량과 뇌경색 및 뇌줄혈 발생과의 관련성은 유의하지 않았지만, 전체
뇌졸중 발생과는 반비례관계가 있었다.
1주에 3회 이상 섭취 시 1회 미만 섭취 시와 비교하여 전체 뇌졸중은 16% 감소하였고(상대 위험도
0.84, 95% 신뢰구간 0.71~0.98; P for trend = 0.049), 특히
지방량이 적은 생선을 주 3회 이상 섭취 시에는 섭취를 안 했을 경우에 비해 33%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상대 위험도 0.67, 95% 신뢰구간 0.49~0.93; P for trend =
0.07).
따라서 저자들은 지방량이 적은 생선섭취가 여성에서 뇌졸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낮은 통계적 유의확률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방량이 적은 생선으로는 대구, 수컷
연어, 도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