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05, 2011

Effect of reperfusion by Statin in Hyperacute Ischemic Stroke

Statin의 급성기 뇌경색 재관류 효과
 
일차적으로 항지질 약물로 분류되는 Statin 계열의 약물들은 기본적인 항지질 효과 이외에도 항염증 작용 및 아직 밝혀지지 않은 다른 효능들에 의해 죽상 경화증의 진행을 막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물들 중 하나가 되었다.
 
최근 Stroke 지에 죽상 경화증의 진행을 막는 장기적 효과에 더하여 Statin이 뇌경색의 급성기에 뇌조직의 재관류까지 돕는다는 예비 결과를 발표한 논문이 게재되었다.
 
이 연구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의 이진무 교수 연구팀에 의해 뇌경색 발생 전 Statin을 복용하고 있었던 12명의 환자와 Statin을 복용하고 있지 않았던 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자들은 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뇌경색 발생 4.5시간 이내에 한번, 그리고 6시간이 되는 시점에 다시 한번 관류 MRI를 촬영하고 평균 통과시간(Mean Transit Time: MTT)을 이용하여 첫 촬영시 허혈성 변화를 보인 부위 중 재 촬영 시 재관류된 영역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Statin 복용군의 경우 MTT 4초까지 증가된 허혈성 변화를 보인 부위 중 50%가 재관류 되었지만, Statin을 비복용군의 경우에는 13%만이 재관류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P=0.03) 뇌경색 발생 한달 후 측정한 NIHSS 역시 Statin 복용군은 평균 8.8점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 Statin 비복용군의 평군 4.4점을 앞섰다(P=0.028).
 
이 논문은 예비결과로서 많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검증이 필요하며, 이러한 효과가 뇌경색 발생 전부터 지속적으로 Statin이 투여된 결과인지 아니면 급성기에 새로이 Statin을 투여하는 것 만으로도 유사한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지에 관해서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만약 이러한 Statin의 재관류 효과가 검증된다면 뇌경색 급성기 치료지침까지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 연구결과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Source: Preexisting Statin Use Is Associated With Greater Reperfusion in Hyperacute Ischemic Stro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