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용량 아스피린 단독 또는 복합 복용 시 위장관 출혈의 위험
저용량의 아스피린(75~300 mg)의
단독 또는 다른 위장 관독성 약물과의 복합 복용 시 위장관 출혈 위험성에 대한 연구가 Circulation 지에
게재되었다.
영국의 The Health
Improvement Network(THIN)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2000년에서 2007년 동안 위장관 출혈이 있었던 2,049명의 환자와 20,000명의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그 결과 항혈소판제재 비사용군에 비해 저용량의 아스피린 사용군은 1.8배(95% confidence interval, 1.59~2.03), 클로피도그렐 1.67배(95% CI, 1.24~2.24),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3.71배 (95%
CI, 2.38~5.76) 증가하였다. 저용량 아스피린 단독 사용군에 비해 저용량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 복합복용군은 2.08(95% CI, 1.34~3.21), 경구 항응고제는 2.0배(95% CI, 1.15~3.45), 저/중 용량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는 2.63( 95% CI, 1.93~3.60), 고용량 NSAIDs 2.66
(95% CI, 1.88~3.76), 고용량 경구 스테로이드 4.43 (95% CI,
2.10~9.34)배로 증가하였으나, 스타틴제재(RR,
0.99; 95% CI, 0.81~1.21)나 저용량 경구 스테로이드 제재(RR, 1.01; 95%
CI, 0.58~1.77) 복합 복용군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이 연구는 영국의 인구를 대표하는 대규모의
THIN을 바탕으로 하여 그 의의가 있겠으나, 처방전 없이 살수 있는 아스피린과 NSAIDs 사용군이 비사용군으로 분류되었을 수 있어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