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10, 2008

협심증 환자의 응급 대처법

통증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니트로글리세린”이라는 약을 혀 밑에 넣어서 녹여 드시거나 “아이소켓(isoket)스프레이”를 뿌려야 한다.
 
이 약제는 경우에 따라서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할 수도 있으므로 항상 휴대하고 다녀야 하며 심하게 가슴이 아픈 경우뿐만 아니라 협심증이 의심되는 흉통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사용하여야 한다.
 
변성이 쉽게 되는 약제이기 때문에 반 투명한 용기에 보관하여야 하며 톡 쏘는 맛이 없으면 변성되어 효과가 없는 약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다시 다른 약으로 교체하여야 한다.
 
약효가 수 분을 넘지 않기 때문에 자주 사용한다 하더라도 부작용이나 중독은 없는 특징이 있다. 한 번 사용하여서 통증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으면 3~5분 간격으로 여러 번 사용하여도 무방하다.
 
다만 사용 후 어지러울 수 있으므로 혀 밑에 넣은 후에는 잠시 앉아 있거나 누워있는 것이 좋다. 니트로글리세린을 사용하여도 20분 이상 통증이 없어지지 않으면 심근경색증이나 다른 심한 합병증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로 가야 한다.
 
 
▶ 협심증 환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
 
☞ 흉통이 시작되면 지체 없이 “니트로글리세린(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을 혀 밑에 넣거나 “아이소켓(isoket) 스프레이” 제재를 입 안에 뿌린다.
 
흔히 이용되는 우황청심환이나 구심과 같은 민간요법은 가격만 비쌀 뿐 과학적으로 증명된 효과는 없으며 시간만 허비할 뿐이다.
 
☞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이나 아이소켓(isoket)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대부분 5분 이내에 통증이 완화되지만 만약 그렇지 않은 경우 5분 간격으로 반복해서 사용한다.
 
☞ 통증이 20분 이상 지속되면서 설하정이나 스프레이에 반응이 없는 경우 지체없이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이때에도 계속 설하정과 스프레이를 5분 간격으로 사용하면서 서둘러 방문해야 한다)
 
☞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이나 스프레이는 항시 휴대해야 합니다.
 
☞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은 햇볕을 보면 약효가 상실되므로 반드시 갈색 용기 혹은 햇빛이 차단될 수 있는 용기에 두어야 한다.
 
☞ 아이소켓 스프레이는 통상 약 100회까지 사용가능하며 반드시 겉면에 표시된 약물 유효기일을 확인해야 한다.
 
☞ 가슴에 통증이 있을 때도 사용하지만 설하정이나 스프레이는 흉통이 올만한 힘든 일이나 상황 직전에 복용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