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12, 2005

프랑스 르와르 고성지대(Château de la Loire, France) - 5. 슈베르니 성(Château de Cheverny)

슈베르니 (Château de Cheverny)
 
프랑스 루와르 계곡의 르와르에셰르(Loir-et-Cher), 슈베르니에 위치해 있으며, 우아한 고전 양식의 외관을 지닌 슈베르니 (Château de Cheverny) 뛰어난 좌우대칭의 균형미를 자랑한다. 일찍이 왕립 궁전이 대부분이었던 르와르 고성지대(Château de la Loire, France) 위치하고 있는 다른 ()들과는 다르게 개인 소유, 완공된 1634년도 이래 아직까지도 슈베르니 백작(Comte de Cheverny) 자손이 소유하고 있는 ()이기에 내부의 장식과 가구를 비롯하여 구석구석 손질이 잘되어 있고 그림과 조각으로 장식된 벽난로가 특히나 아름다운 ()이다.

 




 
슈베르니 백작이자 루이 11(Louis XI, 1423.7.3~1483.8.30) 치하의 육군 중장이던 앙리 위로(Henri Hurault) 처음 () 터를 획득하였고, 이후 앙리 2(Henri II, 1519.3.31~1559.7.10) 연상의 정부인 디안 푸아티에(Diane de Poitiers)에게 주었다. 하지만, 쉬농소 (Château de Chenonceau) 관심이 있던 그녀는 () 터를 이전 소유자의 자손인 필리프 위로(Philippe Hurault, 1528~1599)에게 팔았다. 땅을 필리프 위로(Philippe Hurault) 이곳에 1624~1630 슈베르니 (Château de Cheverny) 세웠으며, 블루아(Blois) 조각가이자 건축가인 자크 부기에(Jacques Bougier) 설계를 맡았다. 슈베르니 1768 대규모 실내 보수공사를 하였으며 오늘날까지 슈베르니 백작의 후손이 소유, 관리하고 있어서 르와르 고성지대(Château de la Loire, France) 다른 성들에 비하여 관리가 잘되어 깔끔한 인상을 주는 ()이다.











 
슈베르니 (Château de Cheverny) 프랑스 르와르 고성지대(Château de la Loire, France) 위치하고 있는 다른 ()들과 비교하여 가장 내부가 화려한 ()으로 알려져 있는데, 18세기때 네덜란드에서 만든 샹들리에(Chandelier) 있는 식당과 8장의 타피스트리(Taspestry) 걸려있는 왕의 , 각종 무기 등이 전시된 위병의 등이 주요 관람 포인트라 있다. 더불어 1 식당에 걸려 있는 돈키호테(Don Quixote) 모험 이야기 표현한 36개의 그림 또한 놓치지 말아야 작품 중에 하나라 있다. 또한,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어울어져 있는 거대한 나무들이 있는 화단이 () 건축물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슈베르니 백작(Comte de Cheverny) 가문은 사냥을 무척이나 즐긴 가문으로 슈베르니 (Château de Cheverny)에는 2,000점이 넘는 사슴뿔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는 이채로운 수렵박물관이 있으며, 오늘날도 70 마리의 사냥개를 사육하며 일주일에 2 정도 사냥 나간다고 한다. 무리지어 있는 사냥개들이 관광객에게 공개되어 있다.

 
 
르와르 (Loire River) 주변에 있는 () 가운데, 17세기 프랑스 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 내부가 화려함과 동시에 가장 보존이 잘되어 있는 슈베르니 (Château de Cheverny) 프랑스 사람들에게는 벨기에 만화 탱탱(Tin Tin) 나오는 아도크(Haddock) 선장의 물랭사르 (Château de Moulinsart) 모델 곳으로도 유명하다. 성의 입구에 들어서면 만화 탱탱 등장인물(Character)들의 그림이 쉽사리 눈에 뜨인다. 또한, 2 세계대전 당시 루브르 박물관(Le musée du Louvre) 있던 이탈리아의 천재적인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1452.4.15~1519.5.2) 작품 모나리자(Mona Lisa; La Gioconda; La Joconde, 1503~1506년경) 숨겨 두었던 이력이 있어 더욱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