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30, 1999

土地 公槪念(토지공개념)에 관하여

우리사회의 앞날이 심히 걱정스럽다. 땅 얘기가 나오면 庶民들은 서럽다. 서민뿐만 아니라 大部分 俸給生活者(봉급생활자)들은 우울해 진다. 아무리 발버둥쳐 보아도 내 집 마련의 希望 보이지 않는다. 치솟는 不動産 값 때문이다. 집 한 칸 마련도 아득한데 땅을 갖는다는 것은 꿈 같은 이야기다. 누가 우리네 삶의 터전을 이렇게 만들었는가. 責任 가진 자들의 貪慾(탐욕)때문이고 그들의 땅 장사를 도와준 政府라고 믿지 않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작년 한해만 해도 全國 民有地 65.2%所有 上流 5%의 사람들이 땅 값 上昇으로 1 10조원의 不勞資産所得 얻었다. 이는 9백만이 넘는 우리나라 賃金俸給生活者들이 1년간 벌어들인 勤勞所得 2배가 훨씬 넘는 엄청난 金額이다. 이런 狀況 속에서 賃金 좀 더 준다고 勞使關係 安定되겠는가? 어느 企業人들이 땀 흘려 生産的 投資 全力하겠는가? 따라서 衡平 分配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效率成長 위해서도, 아니 우리나라 經濟倫理 社會紀綱 바로 잡기 위해서도, 새로운 土地秩序 構築(구축)時急 國民的 課題이다.
土地公槪念이란 무엇인가? 이는 制限 資源 土地 所有 利用 보다 合理化하자는, 보다 公正하고 效率的 土地秩序 만들어 보자는 努力이다. 全國 民有地 65,2%所有하고 있는 上流 5%의 사람들에게 그들의 生産的 活動 直接 必要하지 않은 土地, 投機 惡用 餘地 있는 保有土地 점차 市中 賣却토록 誘導하여, 無住宅者 위한 住居用 宅地 中小企業者들을 위한 工場用地 보다 저가로, 보다 많이 供給하고자 하는 制度이다. 또한 이제는 土地 더 이상 投機 對象, 엄청난 不勞所得 源泉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國民的 合意 바로 土地公槪念 것이다.
 
그러면 土地公槪念 올바른 內容 무엇인가? 첫째는 財産稅 課標 現實化하여 過多 土地 所有費用 自體 높여야 한다. 課標 現實化 없는 土地公槪念 論議 無內容 되기 쉽다. 둘째는 財産稅 强化만으로 投機 抑制 未洽(미흡)境遇(경우)補完하기 위해 現在 論議되고 있는 3法案 - 宅地所有上限法, 開發利益還收法, 土地超過利得稅法補强 하는 일이다. 이렇게 해야 비로소 土地 生産的 活用度 높아지고 所有偏重으로 인한 極甚(극심)分配 歪曲(왜곡)是正 수 있을 것이다.
 
土地公槪念 導入 가진 자들에게 一方的 損害 强要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사는 自由民主體制 굳건히 함으로써 結果的으로 가진 자들의 安定 保障 주게 될 것이다. 이제 더 이상 庶民들을 울리는 땅 얘기는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 말없는 多數 經濟改革, 政經 指導層 全體自己改革 能力, 아니 그들의 最小限 良識 良心 切實 要求하고 있다.
 
우리는, 1930년대 미국의 루스벨트 大統領 뉴딜 改革政策 이끌면서 "오늘날 미국인의 自由 威脅하면서 民主政府 支配하려고 激烈(격렬)鬪爭하고 있는 것은 共産主義 아니라 바로 獨占資本主義."라고 警告 事實 時空 물론 다를지라도 깊이 깊이 吟味해야 할 것이다.
 
                                                         1989 12 30일 겨울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