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부순환뇌졸중에 선행되는 일과성 단일뇌간증상 (인구집단기반연구)
일과성
단일뇌간증상(예; 단독현훈,
구음장애, 복시)은 일과성허혈발작(TIA)으로 항상 일정하게 분류되는 것은 아니어서 예후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다. 만약 이러한 일과성 신경학적발작(TNA)이 척추기저영역의 허혈 때문이라면, 후순환 뇌졸중이 수일 혹은 수주 내에 흔하게 발생할 것이다.
이
연구는 척추기저영역의 허혈성 뇌졸중 전에 TNA 의 빈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이 연구는 영국 옥스포드셔에서 시행된 전향적, 인구집단 기반의 발생율
연구에서 확인된 허혈성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다.
이들에게
뇌졸중 발생 전 90 일 동안의 모든 잠재적인 허혈증상을 조사하였고,
척추기저영역의 뇌졸중과 경동맥영역의 뇌졸중에서 선행하는 TNA의 빈도를 비교하였다. 저자들은 단독현훈, 비국소증상을 갖는 현훈, 단독복시, 일과성전신위약, 그리고
양안시각장애를 척추기저영역의 TNA 로 분류하였고, 비전형적
단안실명과 사지흔들림(limb-shaking) 을 경동맥영역의 TNA로, 단독구음장애, 편두통변이, 일과성의식혼란, 그리고 반신의 저림은 불확실한 영역의 TNA 로 분류하였다.
허혈성
뇌졸중 1,141명의 환자 중에서 혈관 영역은 91% 인 1,034명에서 분류 되었는데, 275명은 척추기저영역 뇌졸중, 759명은 경동맥영역 뇌졸중이었다. 단독뇌간 TNA는 척추기저영역의 뇌졸중(45 of 275 events)에 선행해서
경동맥영역의 뇌졸중에 비해 더 자주 나타났는데(10 of 759; OR 14.7; 95% CI 7.3~29.5,
p<0.0001), 이런 증상은 특히 2일 이내에 자주 관찰되었다(22 of 252 before a VB stroke vs 2 of 751 before a carotid stroke,
OR 35.8; 95% CI 8.4~153.5; p<0.001).
척추기저영역
뇌졸중에 선행하는 59 TNA 중 단지 5례(8%)에서만 TIA에 대한
NINDS 기준을 만족하였다. 나머지 54례는
단독현훈(n=23), non-NINDS 양안시각장애(n=9), 비국소증상을
갖는 현훈(n=10), 단독구음장애, 반신의 저림, 혹은 복시(n=8), 그리고 비국소증상(n=4)이었다.
단독뇌간 TNA 가 있는 45명 중 10명(22%) 만이 뇌졸중 전에 진료를 받았고, 단지 1명에서만 혈관성 원인에 대해 의심이 되었다.
이
연구는 척추기저 뇌졸중을 갖는 환자에서 TNA 가 선행하는 것이 흔하지만, 대부분 TNA 증상이 TIA 의
전통적인 정의를 만족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TNA 증상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일과성 단일뇌간증상의 예후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할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