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05, 2012

The Relationship between CRP and Atherosclerosis Differs on the Basis of BMI(The Dallas Heart Study)

체질량 지수(Body-mass index)에 따른 C-반응 단백과 동맥경화의 관련성의 차이(The Dallas Heart Study)
 
지금까지 많은 연구들이 C-반응 단백(C-reactive protein: CRP)와 동맥경화와의 연관성을 보고하였다. 특히, 무작위 임상 연구인 JUPITER 연구를 통해 혈관질환의 다른 위험인자들과 더불어 CRP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일반적으로 비만한 환자인 경우 CRP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연구들은 주로 정상체중이거나 과체중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CRP의 역할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그러나, 환자의 체중에 따라 CRP가 어떻게 동맥경화와 관련성을 가지는지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Dallas Heart Study 에서 체중에 따라서 CRP가 동맥경화의 지표인 Coronary Artery Calcium(CAC), Aorta Wall Thickness(AWT), Aorta Plaque Burden(APB)와 어떤 연관성을 가지는 지 보고하였다.
 
2,6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CRP를 측정하고 CAC, AWT, APB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BMI <25 이하인 정상 체중인 참가자들에서 CRP CAC, AWT, APB와 뚜렷한 연관성을 보였으나, 과체중이나 비만인 환자들에서 유의한 연관성을 찾을 수가 없었다.
 
C-statistic을 이용하여 예측도를 확인했을 때도, 정상 체중인 환자에서는 CRP 0.55~0.64의 값을 가지며 CAC, AWT, APB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나, 과체중이나 비만인 환자에서는 0.5근처로 낮게 나왔다. BMI 뿐만 아니라, 허리 둘레를 이용하여 다시 분석했을 때도 BMI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진행된 동맥경화의 플라크에서 분비되는 IL-6에 의해 자극 받은 간에서 CRP가 합성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방세포(adipocyte)가 많은 비만 환자들에서는 동맥경화의 플라크에서 나오는 IL-6에 비해 더 많은 IL-6가 지방세포에서 유리되므로 실제 동맥경화의 정도를 반영하는 CRP에 비해 더 높게 CRP가 측정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임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CRP의 권고 범위(1mg/l 3mg/l)가 환자의 체중에 따라 개별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Source: Nitin K. Gupta, MD; James A. de Lemos, MD; Colby R. Ayers, MS; Shuaib M. Abdullah, MD, MS; Darren K. McGuire, MD, MHSc; Amit Khera, MD, MSc. The Relationship Between C-Reactive Protein and Atherosclerosis Differs on the Basis of Body Mass Index: The Dallas Heart Study.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2012 September 25, Volume 60, Issue 13, p1148~1155. doi:10.1016/j.jacc.2012.0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