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13, 2012

Dietary Sodium and Risk of Stroke in the Northern Manhattan Study

소금 섭취량과 뇌졸중 위험률의 관계 (북맨하탄 연구)
 
미국 심장 협회는 심혈관계 질환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하루 1.5g 미만의 소금을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것은 소금의 섭취가 혈압을 증가시키며, 증가한 혈압에 의하여 뇌졸중이 증가한다는 사실에 기초 있다(고혈압은 뇌졸중의 위험률을 3배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여러 연구들에서 소금 섭취량이 고혈압의 유발 여부와 관련 없이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stroke 에 소금 섭취량과 뇌졸중 위험률의 관계에 대한 북맨하탄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뇌졸중 발생에 관한 코호트 연구인 북맨하탄 연구 참여자(평균연령 69± 10, 64% 여성, 21% 백인, 53% 히스페닉, 24% 흑인)를 대상으로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와 빈도에 대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소금의 섭취량을 4개의 군{≤1,500mg/day(12%), 1,501~2,300mg/day(24%), 2,301~3,999mg/day(43%), ≥4,000mg/day(21%)}으로 분류하여 평균 10년간 추적관찰 하였다.
 
2,657명의 평균 소금 섭취량은 3,031±1,470 mg/day (median, 2,787; interquartile range, 1,966~3,815 mg/day)이였다. 하루 4g 이상의 소금을 섭취하는 경우 뇌졸중 위험도가 증가하였으며(hazard ratio, 2.59; 95% CI, 1.27~5.28), 하루 1,500mg 섭취하는 사람에 비하여 500mg 을 추가 섭취할 때 마다 뇌졸중 위험도가 17% 증가하였다.
 
소금의 섭취량은 고혈압과는 별도로 뇌졸중의 발생률 증가와 연관이 있었다. 이것은 소금의 섭취가 산화스트레스를 증가, 신장기능을 감소, 좌심실의 비대, 혈관의 섬유화, 혈관 내막의 기능부전, 혈관 재형성 등의 생물학적인 기전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뇌졸중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소금의 섭취량을 감소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Source: Hannah Gardener, Sc.D., Tatjana Rundek, M.D., Clinton B. Wright, M.D., Mitchell S.V. Elkind, M.D., Ralph L. Sacco, M.D. Dietary Sodium and Risk of Stroke in the Northern Manhattan 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