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환자에서 spot sign을
이용한 뇌출혈 크기 증가 및 예후 예측
Factor VII을 이용한
뇌출혈 치료 연구 실패로 끝났다. 그러나, 연구를 들여다
보면 Factor VII가 출혈 크기의 증가를 막아주기는 하지만, 환자의
예후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출혈 초기에 뇌출혈의 크기가 증가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모든 환자에서
뇌출혈의 크기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Factor VII을
출혈의 크기가 증가할 가능성이 없는 환자에게 투여하는 것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연구자들은 출혈 크기의 증가 위험이 높은 환자를 찾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CT 혈관 조영영상에서 보이는 출혈 내부의 spot sign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 spot sign이 출혈의 크기
증가와 뇌출혈 예후 예측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연구가 최근 발표되었다.
캐나다를 중심으로 한 다기관 연구로 출혈 양이 100mL 이하이면서, 증상 발생
6시간 이내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초기 CT와
비교해서 추가 CT에서 출혈 양의 절대적인 증가가 6ml 이상이거나, 상대적인 증가가 33% 이상인 경우를 “출혈 증가”로 정의하였다.
268명의 환자가 포함되었고, 증상 발생 이후 CT 촬영까지 걸린 시간의 중간값은 135분이었다. 81명 (30%)의
환자에서 spot sign이 관찰되었다. 초기 CT에서 출혈양의 중간값은 spot sign이 있는 군에서 19.9mL(1.5~80.9), spot sign이 없는 군에서
10.0mL(0.1~102.7)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증가된 출혈양의 중간값은 spot sign이
있는 군에서 8.6mL(-9.3~121.7), spot sign이 없는 군에서 0.4mL(-11.7~98.3)으로 역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Spot sign의 출혈양
증가에 대한 양성예측도는 73%; 음성예측도는 84%; 민감도는 63%; 특이도는 90%로 조사되었다.
또한, 3개월 째 기능적 예후 및
사망률도 spot sign의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최근 2~3년동안 spot sign은 뇌출혈의 크기 증가 및 예후와 관련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본 연구는 spot sign과 뇌출혈과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잘 정리해주고 있다. 또한, 혈액응고제를
이용한 뇌출혈 치료 연구에 중요한 돌파구를 제공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