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30, 2012

Association of Statins and Statin Discontinuation With Poor Outcome and Survival After ICH

스타틴 지속 사용여부와 뇌내출혈의 예후 및 생존률 사이의 관계
 
스타틴은 혈관내막의 안정화와 항혈전 효과, 항염증 작용, 산화질소(nitric oxide)의 생성 촉진을 통하여 신경보호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뇌내 출혈 실험모델에서도 스타틴의 사용은 질환의 경과를 호전시켰으며, 반대로 스타틴의 사용을 중단하는 것은 산화질소의 생성 억제와 과산화음이온(superoxide anions)의 생성을 통하여 질환의 경과를 악화시켰지만,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캐나다 뇌졸중 네트워크의 환자 자료를 바탕으로 스타틴의 사용과 뇌내 출혈의 예후를 측정한 연구가 stroke지에 게재되었다.
 
2003년부터 2008년 사이에 진단된 2,466명의 뇌내 출혈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평균나이는 71세 였으며, 53.6% 환자가 남자였고, 30일 후 사망률은 36.5% 였다. 전체 환자 중 21.7% 537명의 환자가 발병 전 스타틴을 복용 중이었다.
 
스타틴을 투약하지 않는 군과 비교하였을 때 스타틴을 투여 중인 환자군은 발병 당시 중증도가 낮았으나(54.7% versus 63.3%), 나쁜 예후를 가진 환자의 비율과(70% vs 67%), 30일 사망률(36% vs 37%)은 유사하였다.
 
스타틴을 투약하던 537명의 환자 중 158(29.4%)이 입원 후 스타틴의 사용을 중단하였으며, 이 환자군은 질환의 중증도가 높았으며(65% vs 27%, P<0.01), 나쁜 예후를 가지고(90% vs 62%, P<0.01), 30일 사망률(71% vs 21%, P<0.01)도 더욱 높았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는 대증요법(symptomatic treatment)으로 치료한 환자를 제외한 후에는 명확하지 않았다.
 
스타틴을 중단한 환자군이 나쁜 예후를 가지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나, 이는 스타틴을 중단한 환자군의 경우 발병 당시 질환의 중증도가 심하여, 삼킴장애 등으로 인하여 중단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결국 이 연구에서는 스타틴의 사용을 중단하는 것과 뇌내 출혈의 예후 사이에 명확한 관련은 없었다. 동물 실험모델에서 나타난 스타틴의 효용성을 증명하기 위하여서는 향후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Source: Association of Statins and Statin Discontinuation With Poor Outcome and Survival After Intracerebral Hemorrhage. Dar Dowlatshahi, MD, PhD; Andrew M. Demchuk, MD; Jiming Fang, PhD; Moira K. Kapral, MD, MSc; Mukul Sharma, MD, MSc; Eric E. Smith, MD, MPH on behalf of the Registry of the Canadian Stroke 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