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에서 뇌졸중에 의한 어지럼증을 감별하기
위한 ABCD2 스코어를 이용
경과를
가지지만 이중 약 5%는 뇌졸중에 의한 증상으로 응급실 일차 진료의들의 주의를 요한다 하겠다. 최근 Stroke지에 어지럼증 환자에게 있어서 뇌졸중의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ABCD2 스코어 이용에 대한 논문이 게재되었다.
ABCD2 스코어는 일과성 뇌허혈 후에 발생하는 뇌졸중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쉽고 간단하게 측정(A=age, 60 years or older=1; B=blood pressure≥140/90=1;
C=clinical features(unilateral weakness=2, speech disturbance without
weakness=1, any other symptom=0); D=duration of symptoms(<10 minutes=0,
10~59 minutes=1, ≥60 minutes=2); and diabetes=1)할 수 있다.
어지럼증과
현훈, 평형감각의 상실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한 총 90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평균연령은 59세였으며, 이 중 58%가 여자 환자였고,
37명(4.1%)의 환자가 뇌졸중으로 진단되었다. 뇌졸중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뇌경색증(n=24)이었다.
ABCD2 스코어는 평균 점수는 3점이었으며(interquartile range, 3~4), ABCD2 점수가 3점 이하인 경우에는 512명의 환자 중 5명(1.0%)의 환자, 4~5점인
경우는 369명 중 25명(6.8%)의
환자가, 6~7점인 경우는 26명 중 7명(27.0%)의 환자가 뇌졸중으로 진단되었다.
이
연구는 진단 방법이 일정하지 않으며, 최종 진단을 차트 리뷰를 통하여 하였다는 한계를 가기지만, 응급실에서 과거력과 간단한 신체검진을 통하여 측정할 수 있는 ABCD2
스코어를 이용함으로써 어지럼증 증상으로 내원한 뇌졸중 환자를 감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