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24, 2012

오스트레일리아 골드코스트(Gold Coast, Australia)

세계3대 해변으로 서퍼들의 지상낙원 ··· 골드코스트
 
42km에 이르는 황금해변에 쉴새 없이 몰아치는 파도와 오렌지 햇살이 전하는 아름다운 비경, 씨월드(Seaworld), 무비월드(Movieworld),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의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드림월드(Dreamworld)와 함께 코왈라·캥거루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테마시설까지 갖춘 도시인 오스트레일리아의 『골드코스트』는 브리즈번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1시간 거리(70km정도 떨어져 있음)에 위치하고 있는 퀸즐랜드(Queensland)의 주도이다.

 
집채만한 큰 파도를 뚫으며 유유자적하게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과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젊은 여인들이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 쬐는 해변에서 몇 권의 책으로 망중한을 즐기는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진다. 이처럼 오스트레일리아 동남부에 위치한 골드코스트에서는 하얀 파도가 쉴새 없이 부서지고, 검게 그을린 멋진 아가씨들의 웃음, 파도 타는 서퍼들, 해변을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 등 너무나 평화로운 해양도시의 이미지가 마치 일상생활처럼 그려진다.

 
골드코스트에는 북쪽의 사우스포트(Southport)부터 남쪽의 쿠란가타(Coolangata)까지 아름다운 해변들이 즐비해 있으며, 특히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 해변이 중심 휴양지라 할 수 있다. 해변 근처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고층호텔과 쇼핑 아케이드, 레스토랑, 나이트클럽 등이 즐비해 있다. 겨울철 평균 기온이 섭씨 21℃로 연중 온화한 기후와 맑은 날이 많아 최상의 해안 휴양지로써 세계적 수준의 독특한 문화행사와 스포츠 행사-자동차 경주, 재즈 앤 블루스 페스티벌, 일류 경마 시합, 요트경기, 철인3종경기, 마라톤, 카니발, 쇼 등-가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