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3대
해변으로 서퍼들의 지상낙원 ··· 골드코스트
42km에
이르는 황금해변에 쉴새 없이 몰아치는 파도와 오렌지 햇살이 전하는 아름다운 비경, 씨월드(Seaworld), 무비월드(Movieworld),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의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드림월드(Dreamworld)와
함께 코왈라·캥거루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테마시설까지 갖춘 도시인 오스트레일리아의 『골드코스트』는
브리즈번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1시간 거리(70km정도 떨어져
있음)에 위치하고 있는 퀸즐랜드(Queensland)의 주도이다.

집채만한
큰 파도를 뚫으며 유유자적하게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과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젊은 여인들이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 쬐는 해변에서 몇 권의
책으로 망중한을 즐기는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진다. 이처럼 오스트레일리아 동남부에 위치한 골드코스트에서는
하얀 파도가 쉴새 없이 부서지고, 검게 그을린 멋진 아가씨들의 웃음,
파도 타는 서퍼들, 해변을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 등 너무나 평화로운 해양도시의 이미지가
마치 일상생활처럼 그려진다.

골드코스트에는
북쪽의 사우스포트(Southport)부터 남쪽의 쿠란가타(Coolangata)까지
아름다운 해변들이 즐비해 있으며, 특히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 해변이 중심 휴양지라 할 수 있다. 해변 근처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고층호텔과
쇼핑 아케이드, 레스토랑, 나이트클럽 등이 즐비해 있다. 겨울철 평균 기온이 섭씨 21℃로 연중 온화한 기후와 맑은 날이
많아 최상의 해안 휴양지로써 세계적 수준의 독특한 문화행사와 스포츠 행사-자동차 경주, 재즈 앤 블루스 페스티벌, 일류 경마 시합, 요트경기, 철인3종경기, 마라톤, 카니발, 쇼
등-가 매년 개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