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을 동반한 뇌내 동맥협착 환자에서 내과적치료와 스텐트혈관성형술의 비교 (SAMMPRIS)
The Stenting and Aggressive Medical
Management for Preventing Recurrent stroke in Intracranial Stenosis(SAMMPRIS) 연구는
증상을 동반한 70%이상의 심한 뇌내 동맥협착(intracrnial
arotied, middle cerebral artery, intracranial vertebral artery, and bailar
artery)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첫 무작위 다기관 공동연구로서, 적극적인
내과적 치료만을 시행한 경우와 내과적 치료 외에 스텐트 혈관성형술(angioplasty with stent)을
같이 시행한 경우를 비교한 연구이다.
최근 이 연구의 환자등록이 중간분석결과에 따른 안전성을 이유로 조기 중단되었다(목표등록인원 764명중 451명의
등록상태). 스텐트 혈관성형술이 시행된 환자의 첫 30일
이내의 뇌졸중 발생이나 사망률이 14%로 보고되었고, 이런
결과는 내과적 치료만을 받은 대조군에서의 발생률(5.8%)보다 의미있게 높은 차이를 보였으며, 이전 연구들에서 표준 내과적 치료만을 시행한 환자들에서 알려진 결과보다 더 높은 수치였다.
추가적인 결과가 알려져야 하지만, 이
연구 결과를 참조하면 뇌내 혈관 스텐트 성형술의 적용은 매우 제한적이어야 하며, 증상을 동반한 뇌내
혈관협착을 가진 환자들 중에서 빈번하게 증상이 발생하거나, 내과적 치료에 실패한 경우, 또는 뇌혈관 예비력(cerebrovascular reserve)이
매우 좋지 않은 경우에 한정되어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