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에서
Dabigatran 과 Warfarin 의 비교 - A
Prospective Nationwide Cohort Study
Dabigatran이 실제 임상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이후, 여러 소규모 연구들을
통해 일부 환자에서 Dabigatran이 오히려 출혈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덴마트에서 국가적인 통계자료를 이용하여 실제 임상에서
Dabigatran와 Warfarin의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가 이루어져 미국심장학회(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되었다.
레지스트리를
이용하여 심방세동으로 Dabigatran을 복용한 환자 4,978명과 Warfarin을 복용한 환자 8,396명을 경향점수(propensity score)를 이용하여 1:2 로 매칭을 시키고
분석하였다.
뇌졸중
및 색전증의 발생 위험은 양 군 사이에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사망률은 Warfari을 복용한 환자에 비해 Dabigatran을 110mg 복용한 환자에서는 21%(95% confidence interval
CI: 0.65 to 0.95) 낮았고 150mg을 복용한 환자에서는 43%(95% CI: 0.40 to 0.80) 낮았다. 뇌출혈의 발생
위험은 110mg의 경우 76%, 150mg의 경우 92%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의 발생 위험도 110mg은 70%, 150mg은
60% 더 낮았다. 1년 이상 복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분석에서도 이 경향성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다.
실제
임상에서 적용한 경우, 무작위 임상 연구에 비해 Dabigatran은
더 뛰어난 효과를 보여주고 있어, 그간 제기 되었던 출혈 위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주고 있었다. 향후, 새로운 항응고제인
Apixaban 및 Rivaroxaban에 대해서도 실제 임상에서의 성적에 대한 보고가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