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후 하지압박용 스타킹이 장기적인
예후에 미치는 영향
심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은 뇌졸중으로 입원한 경우에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뇌졸중 환자에게 혈전방지 스타킹을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여러 연구가 있어 왔다.
CLOT trial 1은 2,518명을 대상으로 허벅지까지 오는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착용하지 않은 군에 비해 30일 동안에 근위부심부정맥혈전을 예방하는데 유의미한 효과가 없음을 보고하였고, CLOT trial 2에서는 3,014명을 대상으로 허벅지까지 오는
스타킹의 착용이 종아리까지 오는 스타킹의 착용에 비해 근위부의 심부정맥혈전의 위험을 30일까지는 감소시킨다고
보고하였다.
하지의
압박스타킹 착용이 뇌졸중 후 6개월에 심부혈전발생, 생존, 기능적 수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2013년 3월 12일 Stroke지에
소개되었다.
영국에서
진행된 이 연구는 기존의 CLOTS tiral 1과 2의
자료를 Cox proportional hazards model을 이용하여 6개월 시점의 Oxford Handicap Scale, EQ5D-3 L을
통한 삶의 질 평가를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허벅지까지 오는 압박 스타킹은 뇌졸중 후 6개월 시점에서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하지는 않지만 매우 약간
사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Trial 1: hazard ratio, 1.087; 95%
confidence interval, 0.913~1.295; and Trial 2: hazard ratio, 1.037; 95%
confidence interval, 0.892~1.205).
심부정맥혈전증의
발생과 Oxford Handicap Scale, EQ5D-3 L을 통한 삶의 질 평가에서는 스타킹 착용여부에
따른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는 하지의 압박스타킹 착용이 뇌졸중 환자에게 있어서 해롭거나 이득이 된다는 명확한 증거를 찾지는 못하였다.
이 연구는 뇌졸중 환자에게 하지압박 스타킹을 착용을 결정하는데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http://stroke.ahajournals.org/content/44/4/1075.abstra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