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허혈성 뇌졸중의 혈관 내 치료 연구
급성허혈성
뇌졸중의 재관류 치료로 정맥 혈전용해술이 주로 사용된다. 또한, 기구의
발전에 힙 입어 동맥을 통한 혈관 내 치료는 높은 재관류율을 보였다. 그러나, 정맥 혈전용해술과 혈관 내 혈전용해술을 직접 비교한 연구는 없던 실정이었다.
두 치료를 직접 비교한 연구가 최근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에
보고 되었다.
증상
발생 4.5시간 이내의 초급성 뇌졸중 환자 362명을 각각
혈관 내 혈전용해술군과 정맥 혈전용해술군으로 나누었다.
3개월
째 modified Rankin scale 0점과 1점을
보이는 환자의 분율을 비교하였다. 뇌졸중 증상이 발생한 이후 치료까지 걸린 시간은 정맥 혈전용해술의
경우 2.75시간으로 혈관 내 혈전용해술의 3.75시간에
비해 짧았다.
3개월
째, 혈관 내 혈전용해술은 30.4%, 정맥 혈전용해숳을 34.8%의 환자가 mRS 0점 혹은 1점으로,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혈전용해술의 가장 중요한 부작용인 뇌출혈은 양 군에서 각각 6%로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정맥내혈전용해술에 비해 혈관 내 혈전용해술이 우월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 연구의 주요 제한점으로 혈관 내 혈전용해술에 이용된 도구가 다양함을 들 수 있다.
최근 SWIFT 연구 등에서 나타났듯, 혈관 내 혈전용해술에 이용된 도구에
따라서도 서로 다른 효과를 보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의 결과는 여전히 증상 발생 이후 치료까지 걸린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