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허혈성 뇌경색에서 recombinant tPA: 체계적 고찰 및 메타분석
rt-PA(Recombinant tissue plasminogen activator)는 무작위 임상실험에서 급성 뇌경색 후 사용했을 때 기능적
예후를 향상시키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80세 이상과 경한 뇌경색 등에서의 사용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세계적인 영국의 의학전문지 ‘The Lancet’에 ‘급성 허혈성 뇌졸중에 rt-PA(Recombinant tissue
plasminogen activator)의 사용에 관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연구는 상당 부분 새로운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는 IST-3연구 자료에
대해 체계적 고찰이 이루어졌고 급성 뇌경색 치료에서 recombinant tPA를 이용한 임상연구에
대해서 메타분석이 이루어졌다.
이
연구는 발병 후 6시간 이내의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시행된 무작위 임상연구를 분석하였는데, 무작위 연구라 하더라도 합당한 임상 결과가 제시되지 않거나 1개월
미만의 추적관찰 기간인 경우는 제외하였다.
7일째의
초기 결과와 마지막 추적관찰 기관의 결과를 분석하였는데, 예후에 중요한 요소인 나이, 영상에서 병변의 유무, 치료시간,
뇌졸중의 중등도에 따라 하위분석을 시행하였다.
12개의
연구, 7,012명의 환자가 분석되었는데, 6시간 이내에 rt-PA의 사용은 마지막 추적관찰 기간에 생존율과 비의존성(mRS 0-2)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1611/3483[46.3%] vs 1434/3404[42.1%], OR 1.17, 95%
CI 1.06~1.29; p=0.001).
rt-PA의
이익은 3시간 이내에 사용한 경우에 가장 컸고(mRS 0-2, 365/896[40.7%]
vs 280/883[31.7%], 1.53, 1.26~1.86, p<0.001), 치료한
1,000명 중 90(46-135)명이 mRS 0-2의
절대이익을 보였다.
또한
좋은 예후(mRS 0-1)는 (283/896[31.6%] vs
202/883[22.9%], 1.61, 1.30~1.90; p<0.0001) 치료한 1,000명
당 87명(46~128)의 절대이익을 보였다. 7일 이내의 사망은 증가하였지만, 마지막 추적관찰에서는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다. 증후성 뇌내출혈은 대부분 초기의 과다한 사망의 원인으로 생각되었다. 80세 이상의 환자에서도 80세 보다 젊은 환자와 유사한 이익을, 특히 빨리 치료한 경우에는, 관찰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정맥내 rt-PA 의 사용이 마지막 추적관찰 기간에 좋은 예후로 살아남고, 비의존성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환자의 비율을 높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이 연구의 결과는 급성 뇌경색 발생 후 가능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는 이전의 결과를 지지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6시간까지도 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