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06, 2012

Depression and Antidepressant Use after Stroke and Transient Ischemic Attack

뇌졸중 및 일과성 뇌허혈 후 우울증과 항우울제의 사용에 대하여
 
우울증은 뇌졸중 환자가 경험하는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이다. 하지만, 뇌졸중 후 발생하는 우울증의 빈도는 그 연구방법이나 우울증의 진단기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으며, 일과성 뇌허혈의 경우에도 정의상 신경학적 후유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울증의 빈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뇌졸중 및 일과성 뇌허혈 후 우울증의 유병률과 항우울제의 사용 빈도에 대한 연구가 stroke지에 게재되었다.
 
2006년부터 2008년 까지 미국에서 시행한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1,450명의 뇌졸중 환자와 397명의 일과성 뇌허혈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우울증은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으며(Patient Health Questionnaire-8 score 10), 항우울제는 입원 후 3개월과 12개월에 사용여부를 조사하였다.
 
발병 3개월 후 뇌졸중과 일과성 뇌허혈에서의 우울증의 발병률은 3개월(stroke: 17.9% versus TIA: 14.3%, P=0.09) 12개월(16.4% versus 12.8%, P=0.08) 모두에서 유사하였으며, 3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새롭게 우울증이 진단된 빈도 역시 유사하였다(8.7% versus 6.2%, P=0.12).
 
3개월부터 12개월까지 우울증이 지속된 경우는 뇌졸중의 경우 134(9.2%) 이였으며, 일과성 뇌허혈의 경우 30(7.6%)이었다. 나이가 젊을수록, 뇌졸중과 연관된 장애가 많을 수록, 3개월 지난 후의 장애가 남아있을수록 우울증의 빈도가 증가하였으며, 뇌졸중의 경우 67.9%의 환자가, 일과성 뇌허혈의 경우 70.0%의 환자가 항우울제를 투약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뇌졸중과 일과성 뇌허혈이 진단된 후 우울증을 경험하는 환자의 약 1/3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향후 뇌졸중이나 일과성 뇌허혈 진단 후 우울증에 대한 감별진단 및 치료가 요구된다 하겠다.
 
Source: Nada El Husseini, MD, MHS; Larry B. Goldstein, MD; Eric D. Peterson, MD, MHS; Xin Zhao, MHS; Wenqin Pan, PhD; DaiWai M. Olson, RN, PhD; Louise O. Zimmer, MA; John W. Williams Jr, MD, MHS; Cheryl Bushnell, MD, MHS; Daniel T. Laskowitz, MD, MHS. Depression and Antidepressant Use after Stroke and Transient Ischemic Att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