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February 26, 2012

Telomere Length and Risk of Stroke in Chinese

텔로미어(Telomere)의 길이와 뇌졸중의 위험
 
텔로미어(Telomere) DNA 끝에 붙어있으며 DNA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TTAGGG로 반복되는 수천 개의 염기서열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전적인 영향으로 개인마다 그 길이에 차이가 있다. 또한, 환경적인 요인– 활성산소, 염증반응–들에 의해서도 그 길이가 짧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체 외 연구에서 혈관내피세포의 텔로미어 길이가 짧을 경우, 내피 세포의 기능이상을 초래하고 동맥경화가 더 빨리 진행되었다. 텔로미어 길이와 뇌졸중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들이 서로 상반된 보고를 하였다. 최근 STROKE에 중국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환자-대조군 연구가 실렸다.
 
각각 1,309명의 뇌졸중 환자와 대조군 환자의 백혈구 내 텔로미어 길이를 비교하였고, 또한 이들 중 868명의 뇌졸중 환자를 5년간 추적 관찰하였다.
 
대조군에 비해 뇌졸중 환자의 텔로미어 길이는 유의하게 짧았으며, 가장 짧은 사분위 환자들은 가장 긴 사분위 환자들에 비해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2(Odd ratio 2.12; 95% CI, 1.62~2.77) 높았다.
 
5년간 추적 관찰한 환자들에서는 텔로미어 길이가 짧을수록, 사망의 위험이 더 높았다. 그러나, 뇌졸중의 재발이나 심혈관 질환의 발생과는 연관성이 보이지 않았다.
 
Source: Telomere Length and Risk of Stroke in Chinese. Hu Ding, MD, PhD; Chen Chen, MD; John R. Shaffer, PhD; Lei Liu, MD; Yujun Xu, MD; Xiaojing Wang, PhD; Rutai Hui, MD, PhD; Dao Wen Wang, MD, PhD. Stroke. 2012 Volume 43(3); 658-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