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11, 2012

Use of Biomarkers to Predict Poor Outcome after Acute Transient Ischemic Attack or Ischemic Stroke

급성 뇌경색 및 일과성 뇌허혈 발작에서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예후 예측
 
급성 뇌경색 이후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들 중 나이와 입원 당시 NIHSS 등이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 많은 바이오마커들이 뇌졸중의 예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되었으나, 임상적으로 유용성이 얼마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
 
최근, 영국의 연구진에 의해서 뇌졸중의 예후가 있다고 알려져 있거나,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바이오마커들이 임상적으로 예후를 예측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보고가 실렸다.
 
증상 발생 24시간 이내 내원한 270명의 뇌경색 혹은 일과성 뇌허혈 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Interleukin-6 C-반응 단백을 포함한 18개의 바이오마커를 측정하였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90일 째 mRS 2점 이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이 있는 바이오마커를 가려냈다.
 
이후 net reclassification index를 이용하여 나이와 NIHSS에 추가적으로 더하였을 때, 예후를 예측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분석하였다.
 
여러 바이오마커 중, interleukin-6 NT pro-BNP만이 연구자들이 미리 정해 놓은 기준을 만족하였다. 이후 나이와 NIHSS 으로 구성된 예후 예측 모델에 추가적으로 적용했을 때, 통계적으로 혹은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환자의 분류를 바꾸어 놓을 수 있는 바이오마커는 발견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예후 예측 연구들의 한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뇌졸중 이후 예후와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연관성이 있다 하더라도, 임상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른 질환에 비해 뇌졸중은 나이와 입원 당시 뇌졸중의 중증도가 환자의 예후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예후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는 바이오마커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Source: The Use of Blood Biomarkers to Predict Poor Outcome After Acute Transient Ischemic Attack or Ischemic Stroke. William Whiteley, PhD, MRCP; Joanna Wardlaw, FRCP; Martin Dennis, FRCP; Gordon Lowe, FRCP; Ann Rumley, PhD; Naveed Sattar, FRCP; Paul Welsh, PhD; Alison Green, PhD; Mary Andrews, BSc; Peter Sandercock, FRCP. Stroke 2012 Volume 43(1); 8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