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ly 08, 2011

Iodinated Contrast Media & Cerebral Hemorrhage After Intravenous Thrombolysis

혈전용해술 이후 조영제와 뇌출혈의 관계
 
증상 발생 3시간 이내에 내원하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진단을 위해서는 여러 영상 도구들이 사용되고 있다. 영상 진단은 뇌출혈과 뇌경색을 구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뇌졸중 환자의 혈전용해술 가용시간을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CT 를 이용한 혈관 영상과 관류 영상은 빠른 시간 내에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러 병원에서 선호되고 있다. 최근 IMS-2 임상 연구에 참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경동맥으로 조영제를 주입 받은 환자들에서 뇌출혈 발생의 위험이 증가할 수도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러한 증거들은 CT 관류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조영제도 역시 뇌출혈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최근 Stroke에 실렸다.
 
영국에 한 병원에서 진행된 연구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정맥혈전용해제를 투여 받은 환자 31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중 69(22.1%) 명의 환자가 관류 영상 촬영 목적으로 조영제를 투여 받았다. 조영제를 투여 받은 환자에서는 혈전용해술 이후 5.8%(95% CI, 0.3~11.3)의 환자에서 유증상 뇌출혈이 발생하였고 조영제를 투여 받지 않은 환자에서는 4.9%(95% CI, 2.2~7.7)의 환자에서 발생하였다. 양군 간에 발생률에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고, 다른 교란변수를 보정한 뒤에서 조영제의 투여가 혈전용해술 후 뇌출혈의 발생과 관련성을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본 연구는 IMS-2 임상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에 비해 더 경증의 뇌졸중 환자들이 포함되어 IMS-2 연구를 통해 제기된 위험이나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여러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Source: Iodinated Contrast Media and Cerebral Hemorrhage After Intravenous Thromboly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