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경증뇌졸중(Acute Minor Stroke) 혹은 일과성허혈발작(TIA)에서 Aspirin과 Clopidogrel 병합요법 연구
경한뇌경색(Minor Ischemic Stroke) 혹은 일과성 허혈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 후 첫 1주일에 뇌졸중 재발이 더 잘 발생한다. 뇌경색 발병 초기에 아스피린만 사용하는 것 보다 클로피도그렐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재발성 뇌경색을 더 잘 예방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연구가 실시되었다. 이 연구는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연구로 중국의 114개 병원에서
시행되었다.
경증뇌경색
혹은 일과성허혈발작이 발생한 24시간 이내인 5,17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 병합용법(클로피도그렐 300mg 을 초기용량으로 사용하고, 이후 75mg 을 90일 간, 아스피린 75mg 21일 간)과 아스피린
(90일간 75mg)과 위약을 사용한 단독요법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모든 환자는 첫날 아스피린 75~300mg 까지 임상의가 판단하여 open label 로 제공받았다. 이 연구의 주요한 결과는 intention-to-treat 분석에서 90일 동안의 뇌졸중(허혈성 혹은 출혈성) 이었다. 치료의
차이는 Cox proportional-hazards 모델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한 결과인 뇌졸중은 병합용법 군에서 8.2%, 아스피린 군에서 11.7% 에서 발생하였다(hazard ratio, 0.68; 95% CI
0.57~0.81; p<0.001). 중등도 혹은 중증의 출혈은 병합요법 군에서 7명(0.3%), 아스피린 군에서 8 명(0.3%)에서
발생하였다(P=0.73). 출혈성 뇌졸중은 각 군에서 0.3% 에서
발생하였다.
이
연구는 발병 24시간 이내의 급성경증 뇌경색 혹은 일과성 허혈발작을 갖는 환자들에서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병합요법이 아스피린 단독요법 보다 첫 90일 이내의 뇌졸중 발생 위험을 줄이는데 더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대상 환자들에서 병합요법을 시행한 군이 출혈성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연구는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의 병합요법이 아스피린 단독요법 보다 초기 뇌졸중 재발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 첫 번째 RCT 라서 의미가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