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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은
수능 반영비율의 확대라 할 수 있겠다. 정시모집의 일반전형에서는 수능 반영 비율이 기존 30%에서 60%로 확대되었으며, 교과영역
미반영·교과외영역 평가항목 변경 등 학교생활기록부 평가 방법이 변경되었다. 논술고사에 대한 부담도 3문항 5시간에서 2문항 4시간으로 완화되었다.
또한, 교과이수기준도 변경되었는데, 교과군별로 필요 최소이수단위 적용을
폐지했다. 이밖에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에서는 사범대학 지역인재육성(군 지역 추천 학생) 선발이 폐지되었고 찾아가는 면접은 서울대학교에서
실시하는 면접으로 변경되었으며, 치의학대학원 학·석사 통합과정이
신설되었고 자유전공학부 계열 통합 선발로 선발 모집단위가 조정되었다.
따라서, 서울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은 아래의 사항을 숙지하여 입시공부의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다.
◈ 수시모집 일반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수시모집 일반전형의
인문계열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었던 2013학년도와는 달리
2014학년도부터는 자연계열과 마찬가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었다. 따라서 미술대학과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제외한 나머지 일반전형의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어졌다. 하지만 서울대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최상위권 학생들이기 때문에 대학 측에서는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의 수학능력이 일정 수준이상으로 갖추어져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는 수능 기준이 크게 의미가 없으므로
수능 이외의 서류나 심층면접을 통해 더욱 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는 의도라 할 수 있겠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1.5~3배수 이내를 서류평가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및 구술고사 50%(사범대학의 경우 면접 및 구술고사 30% +
교직적성인성검사 20%)로 최종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1.5~3배수 이내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별도의 배점이 없이 서류평가와
면접 및 구술고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한다.
서류평가 자료로는
학교생활기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교소개자료 등이며, 평가하는 내용은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 등이다.
면접 및 구술고사에서는
모집단위 관련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또는 인성) 평가하게
되는데, 모집단위에 따라 영어와 한자 등이 포함된 문항, 영어
지문과 수학 문항, 과학 문항 등을 활용할 수 있다.

◈ 수시모집에서만 선발하는 모집단위 증가
수시모집으로만
선발하는 모집단위가 증가하여 2013학년도에는 정시모집으로도 선발했던 생명과학부와 자유전공학부가 2014학년도부터는 수시모집으로만 전형을 하게 되었다. 따라서 수시모집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모집단위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수시모집에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

반면에 수시모집만 실시하는 모집단위의 미충원 인원이 발생되면 정시모집 일반전형 1단계 전형 방식(수능성적 100%)으로 최종선발(음악대학, 미술대학 제외)한다.
한 예로써, 2013학년도의 경우는 건설환경공학부 9명, 건축학과(건축공학) 1명, 원자핵공학과 2명, 조선해양공학과 8명, 수의예과 4명, 총 24명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되어 수능 100%로 선발하였다. 이렇듯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는 방법 중에 정시모집에서 수능 100%로 입학할 수 있는 모집단위가 있다는 것을 서울대학교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알아둘 필요가 있겠다.
◈ 정시모집 수능 반영 비율 30% → 60%로 확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영역 미반영
2014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 전형의 가장 큰 변경사항은 정시모집의
선발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전통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던 서울대학교 입학 전형이 2014학년도부터 정시모집의 일반전형의 경우에서는 수능의 영향력을 높여 수능 점수 자체가 가장 중요한 전형의
요소가 되었다.
즉,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수능의 반영 비율이 30%에서 60%로 확대(1단계에는 수능
100%로, 2단계에서는 수능 반영비율 60%로
확대)되었으며, 교과영역 미반영·교과외영역 평가항목 변경 등 학교생활기록부 평가 방법이 변경(학교생활기록부
교과영역은 동점자 처리기준으로만 활용하고, 점수로는 반영하지 않고 비교과영역만 반영)되었다. 비교과 영역 반영은 3개
등급으로 평가하는데, 대부분의 학생이 A등급을 받을 수 있으므로
수능과 모집 단위별 시험(논술고사, 면접 및 구술고사)에 대한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의 경우도
충분히 서울대학교에 합격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논술고사에 대한 부담도 3문항 5시간에서 2문항 4시간으로 완화되었다.



◈ 교과이수기준 변경, 교과군별 필요 최소 이수단위 적용 폐지
학생부 교과(군)별 필요 최소 이수단위가 정해져 있었던 2013학년도와는 달리 2014학년도부터는 이수단위 적용이 폐지되고
모집단위 별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과목만이 있다. 특이 사항으로는 모든 모집단위에서 제2외국어/한문 중 1과목과
한국사가 필수 이수과목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2014학년도
서울대학교에 지원하려는 학생은 반듯이 자신이 이수한 교과목이 교과이수기준에 부합되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

◈ 치의과대학원 학·석사
통합과정 신설, 자유전공학부 계열 통합 선발
서울대학교는 2014학년도 입시에서 치의학대학원 학사·전문석사 통합과정을 신설하여
모집한다. 학사과정 3년과 석사과정 4년으로 총 7년을 수학하게 되는 치의학대학원 학사·전문석사 통합과정은 총 45명을 모집하며, 이중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 전형으로 15명, 일반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한다. 또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뉘어 있던 자유전공학부를 2014학년도부터 통합하여 수시모집 일반전형으로 157명을 선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