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31, 2012

Red Meat Consumption and Risk of Stroke. (A Meta-Analysis of Prospective Studies)

붉은살 고기의 섭취와 뇌졸중의 관계

붉은살 고기(, 돼지고기 등)를 섭취하는 것은 심혈관계 위험요소 및 암 사망률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의 연구에서는 가공육을 섭취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 및 2형 당뇨병의 발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붉은살 고기의 섭취가 뇌졸중 발생률을 증가시키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았다. 최근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한 메타 분석이 Stroke지에 발표되었다.

2012 5 26일까지 발표된 논문들을 PubMed database에서 언어제한 없이 검색하였다. 419개의 논문을 검색하였으며, 이중 선정기준을 만족시키는 6개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바탕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들은 2003년과 2012년 사이에 발표되었으며, 329,495명을 대상으로 10,630례의 뇌졸중을 포함하고 있다.

2개의 연구는 유럽에서, 3개의 연구는 미국에서, 1개의 연구는 일본에서 시행하였으며, 모두 나이와 체질량 비율, 알코올 소비량에 대한 뇌졸중의 상대위험률과 95%의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s; CI)을 제시하였으며, 흡연과 육체적인 활동, 당뇨와 고혈압의 병력, 총 섭취량 및 과일과 야채의 소비량을 이용하여 보정하였다.

연구결과 하루의 일 인분의 신선육을 섭취하는 것은 뇌졸중 상대 위험률을 1.11(95% CI, 1.03~1.20) 증가시켰으며, 가공육은 1.13(95% CI, 1.03~1.24), 모든 육류를 합쳤을 경우 1.11((95% CI, 1.06~1.16) 증가 시켰다.

뇌졸중을 하위 분류로 나누었을 때 허혈성 뇌졸중은 신선육의 경우, 1.13((95% CI, 1.00~1.27), 가공육은 1.15(95% CI, 1.06~1.24), 모든 고기를 합쳤을 경우에는 1.12((95% CI, 1.05~1.19)  증가시켰으나 출혈성 뇌졸중의 경우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6개의 연구를 바탕으로 많은 수의 뇌졸중 증례를 가지고 뇌졸중 발생률과 육류의 섭취량 사이의 관계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겠다.

붉은 고기가 뇌졸중을 유발하는 기전은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의 근원으로 작용하여 혈청의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것과 헴 철(heme iron)의 근원으로 작용하여 대사과정에서 수산화 프리라디칼을 생성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지방의 산화와 단백질 및 DNA이 변성을 유발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가공육의 경우 염분과 질소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어 뇌졸중 위험도를 더욱 높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메타연구의 특성상 혼란변수의 영향에 의하여 잘못된 결과를 도출하였을 가능성과 육류의 소비량이 설문지에 의하여 작성되었다는 점, 각 연구와 개인마다 육류의 일 인분의 개념이 상이하다는 점에서 한계를 가진다 하겠다.

Source: Joanna Kaluza, PhD.(Department of Human Nutrition, Warsaw University of Life Sciences–SGGW, Warsaw, Poland), Alicja Wolk, DMSc and Susanna C. Larsson, PhD.(Division of Nutritional Epidemiology, Institute of Environmental Medicine, Karolinska Institutet, Stockholm, Sweden). Red Meat Consumption and Risk of Stroke: A Meta-Analysis of Prospective Studies. STROKEAHA.112.663286, Published online before print July 31,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