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한 기억장애를 보이며 기면 상태, 혼수, 사망으로 진행되는 베르니케-코사코프 증후군(Wernicke-Korsakoff syndrome)이 의심되는 환자는 즉시 입원하여 정맥으로 고용량의 비타민 B1제(티아민을 다른 수용성 비타민과 함께)를 투여해야 한다. 이때 티아민의 투여는 수개월(3~12개월)간 유지하고 금주 및 균형적인 영양 공급이 요구된다. 또한 충분한 휴식과 운동도 필수이다.
초기에 진단이 이루어져 빨리 치료를 실시할 경우에는 티아민(Thiamine) 투여로 여러 가지 증상이 며칠 내로 호전되어 회복이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의식 혼탁 등의 증상이 1년이나 걸려서 회복되기도 한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는 기억 장애와 보행 장애의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
베르니케-코사코프(Wernike-Korsakoff) 증후군은 사망률이 20%에 이르는 질환으로 일단 발병하면 회복율은 낮다.